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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 1000년 사찰

 

오늘은 강화도에 있는 전등사에 대해 소개드리려고합니다. 이전에 강화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에 대해 소개도 드렸는데 전등사는 강화도에 있기 때문에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보다는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강화 전등사의 역사

강화도 자체는 한국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합니다. 선사시대 고인돌 유적부터 단군의 칼 귀, 고려의 위대한 꿈, 팔만대장경 조성 등이 담긴 마니산까지 강화도의 역사는 한민족의 역사와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강화도는 역사와 문화의 섬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강화도에는 전등사를 비롯한 역사적인 사찰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호국불교의 근본원리인 전등사와 전등사 이후 300년 만에 지어진 보문사와 정수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역사가 긴 사찰로 부처님의 가피를 통해 나라를 지킨 수호불교의 근본 척도로 역사와 권위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세종 실록지리지>에 기록되어 있듯이 삼랑성은 단군이 세 아들과 함께 쌓은 고대 토성으로, 삼국시대에는 토성 자리에 석성을 쌓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랑성에 위치한 전등사는 세발 솥 모양을 거꾸로 한 정족산과 함께 강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유물로 유명합니다.

 

전등사는 고구려 수림왕 11년(381년)에 창건되었습니다. 서기 372년에 불교가 한국에 처음 전해진 이후, 전등사는 한국 불교 초기에 세워졌습니다. 전등사를 처음 창건한 사람은 진나라의 아도상입니다. 당시 아도상은 강화도를 거쳐 신라 땅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도상이 강화에 머물 때 전등사 자리에 절을 세웠기 때문에 당시 이름으로 진종사라 불렸었습니다.


외국인에게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사찰

국민들에게는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로 유명하고, 이를 알게된 외국인들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더욱 깊게 느끼고자 전등사에서 많은 템플스테이를 지낸다고합니다.

 

전등사 템플스테이 안내: http://www.jeondeungsa.org/bbs/board.php?bo_table=menu0401

 

전등사 공식홈페이지에 방문해보면, 템플스테이에 대한 일정 안내, 예약 및 신청이 가능한데요. 전등사 템플스테이 게시판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거나, 이전에 템플스테이를 지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템플스테이를 지내진 않았지만, 나중에는 전등사에 템플스테이로 방문하여 포스팅을 통해 후기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화 전등사 여행 관련 정보

 

  •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 연락처: 032-937-0125
  • 공식사이트: http://jeondeungsa.org/
  • 인스타그램: 전등사 인스타그램
  • 관람시간
    ㄴ 동절기 - 08:00 ~ 18:30
    ㄴ 하절기 - 08:30 ~ 18:00
  • 입장료
    ㄴ 성인: 3,000원 / 단체: 2,500원
    ㄴ 청소년: 2,000원 / 단체: 1,500원
    ㄴ 어린이: 1,000원 / 단체: 800원
  • 주차 시설
    ㄴ 소형 주차료: 2,000원
    ㄴ 대형 주차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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